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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life/방탈출

[방탈출 후기] 포인트나인 - SILENT

 

어느 날,
나의 옛 친구로부터
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.
 

지점: 포인트나인 홍대

테마: SILENT

장르: 스릴

플레이 시간: 70분

난이도: ★★★★

플레이 인원: 3인

결과: 0.53초 남기고 탈출 성공,,? ㅎ

 


 쭈: 20방대 (극탱)
 슬: 20방대 (극쫄)
 림: 20방대 (극쫄)


 

 

 

 

홍대 포인트나인 건물 사진은 없지만 시그니처 로고 네온 사진은 있다

항상 사진을 남겨야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매번 실패하는 게 사진 남기기라서 

이 사진도 멋쟁이 블로거 동기가 찍고 넘겨준 사진임 (ㅎㅎ)

 

 


 

 

체감 난이도

★★★★

 

ㅋㅋ 결과가 0.53초인 이유?

성공 옆에 물음표가 붙는 이유?

왜,,겠음

 

사실 문제는 많지만 문제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

건대, 강남 포나를 겪어본 탓일까,,? 

우리는 어이없는 이유로 셀프로 뚝배기를 깨버렸고,,

그 때문에 초반에 시간을 허무하게 날렸다 ㅋㅋ

 

그래서 후반부에 일단 힌트 갈겨,,!!!!!

라는 심정으로 힌트를 갈긴 결과가 0.53초임ㅎ

 

 

 

인테리어

★★★★★

 

 

이 인테리어를 보고 불호라고 한다?

쩝,, 그럼 말 걸지 마세요,,

 

전,, 대박 환장하겠으니까,,

 

 

 

스토리

★★★★★

 

하 과몰입충,,? ㅋㅋ 

사실 대기하면서 직원분들 옷차림부터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.

그냥 당장 드러눕고 싶었지만 내 사회적 체면을 위해 덤덤한 척했다.

속으론 (ㅋㅋ 미취겠슴,, 다 디졌다,,!) 이러고 있었던 것임ㅎ

 

난 사실 원래도 과몰입오따끄라 어느 정도 과몰입을 예상하고 가긴 했는데

딱 입장하자마자

이 상태였다

 

나랑 같이 플레이한 사람들도 다 과몰입오따크형이라서

사일런트라는 테마명에 걸맞게 플레이 내내 속삭였음ㅋㅋ

 

이거 그건가 봐..! (소근소근)

 

하 후기 쓰면서 또 벅차오르는 중

 

어쨌든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봤을 때 스토리가 억지다 싶은 건 전혀 없었다!

문제는 ...더보기 

(ㅋㅋ)

 

 

활동성

 

그냥 걷고 몸을 수그리는 정도?

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

 

하지만 방탈출하려면 바지 입으삼

그것이,, 방탈출이니까,,

 

 

공포도

 

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인지라,,

조도가 밝을 것은 기대하지 말 것^^

삑딱쾅과 창공 유발 또한,,

 

하지만 극쫄인 저는 의외로 괜찮았음니다 

 

 

총평

★★★★★

 

진짜 진짜 진짜!!!!!!!!!!!!!!!!

너무 너무 너무!!!!!!!!!!!!!!!!

재밌고 과몰입 쌉 가넝한 대박 테마였는데 

위에서 설명했듯이 내가 너무 헛짓거리를 많이 해서 후반부가 너무 아쉬웠고

결말을 보긴 봤으나,, 보게 된 과정도아쉬웠다.

 

사일런트 테마의 결말이 아쉬운게 아니라

제 플레이 자체가 아쉽다는 말입니다.

 

과몰입? 준비 됐음

스토리? 준비 됐음

머리?  준비 안됐음

 

그냥 이거였음 ㅋㅋ

 

진짜 진짜 뻥 안치고 옵저버 할인 없어도 다시 하러 가고 싶을 정도로,,

(물론 진짜 갈 거임)

 

결론은 인생테마였음니다,,

누가 제 머리 망치로 내려쳐주세요,,

다시 처음 그 느낌 그대로 플레이하고싶으니까,,

 

 

돈 많이 버시고 테마 쉬지말고 내주세요 사장님,,

 

 

 

 

한줄평

 

하,, 빨리 리슨,, 오픈 PLZ,,,,

 

 

▼ 홍대 포인트나인 위치입니다